세렌클리닉 그룹의 모기업인 테라 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 7일, 자회사인 테라파마 주식회사를 통해 와카야마 의과대학이 췌장암 치료에 있어서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 치료를 도입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제휴계약을 맺었다.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은 2016년 말 기준으로 10,800건의 임상 및 치료실적을 쌓아왔다. 고품질의수지상세포 백신을 지향하는 이 백신은 안정적인 세포배양기술과 노하우(Know-how)를 장점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계약은 그 동안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에 대한 임상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와카야마 의과대학 의료팀은 우선적으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치료결과에 따라서 다른암에 대해서도 적용할 계획으로 있다고 한다.
 
수지상세포 백신이 기존의 세포치료와 다른 점은 첫째, 모기업 테라 주식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암환자에게 최적화된 고품질의 수지상세포 백신이라는 것. 둘째, 대학병원 등의 여러 의료기관에서의 다양한 임상연구가 시행되었고 그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인 근거(Evidence)가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렌클리닉 관계자는 “박셀은 의약품으로서 허가를 취득해서 보험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에 대한 연구논문은 그 동안 매년 발표되어 왔으며, 대부분 미국, 유럽 등에서 발간되고 있는 세계적인 의ㆍ과학지에 게재되었다.

국내에서 세렌클리닉 그룹을 대표하는 ㈜세렌코리아 송상한 대표는 “그동안에 발표되었던 박셀에 대한 대표적인 연구논문의 요약(Abstract)부분을 발췌해 연구논문집을 만들었습니다. 논문집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신청하면 무료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감신문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korea.kr